안녕하세요! 한림성심대학교 물리치료과 14기 졸업생 19학번 박0윤입니다.

졸업 후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 의무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하며 꿈만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즐겨하는 스포츠도 없고 어떤 한 스포츠를 엄청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선수들의 목적의식, 인내심, 끈기 등이 너무 멋있어서 선수들이 어떤 한 결과를 내는 과정에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으로 의무 트레이너를 꿈꿨고 그 꿈을 이루고자 물리치료과에 진학했습니다.

처음 대학교를 입학했을 때는 아는 것이 없어 참 막막하고 어려웠고, 처음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볼 때는 태어나서 가장 많이 긴장해봤고, 처음 선수촌을 들어가는 날에는 설렘보단 무서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모든 처음들을 겪을 때 겁쟁이였지만, 후배님들은 앞으로 있을 수많은 처음들에 너무 겁먹지 않고 자신있게 도전하셔서 원하시는 목적에 다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물리치료과를 다니면서 의무 트레이너의 길이 참 좁고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크게 느껴서 다른 길을 걸어볼까도 생각했지만 교수님들과 선배님, 동기들의 응원에 힘입어 20대의 패기로 도전했고 결국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제 꿈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배님들도 용기가 안나고 어려울 때는 교수님들, 선배님들, 동기들에게 적극적으로 조언도 구하고 원래 처음에는 모르는 게 당연한 거니까 너무 겁먹지 않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사회에서 제 꿈을 펼치고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지금까지도 넘치도록 응원 해주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학교생활이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부디 다들 조심하셔서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고 한림성심대학교 물리치료과 후배님들도 반드시 원하시는 꿈을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