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치료과 16학번 12기 졸업생 박0빈입니다. 저는 지금 성북참노인전문병원에서 신경계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국가고시공부 또는 학과 공부로 힘들 수 있지만 지금 공부하는 것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상에서 지금 배우고 익히는 것들이 정말 필요 할 때가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니 배우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성실하게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신경계 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졸업하시고 임상으로 나가실텐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임상이 달라서 ‘내 길이 맞는 것일까?’ 하는 물음을 가지게 될 것이고 또한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말고 더 부딪혀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매일 ‘나랑 맞지 않는 것 같다, 너무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내가 다짐했던 것들을 생각하며 환자들을 위해 어떤 치료를 적용하면 좋을지 공부하고 직접 치료해 보며 제 자신을 성장시켜 왔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환자를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환자들에게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환자분들을 치료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기를 소망하며 희망을 품고 치료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와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일하는데 있어서 즐거움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후퇴하기 보다는 부딪히며 앞으로 나아가세요!

후배님들도 지금 어느 분야로 갈지 고민이 많으실텐데 신중히 고민하셔서 자신이 정한 곳에서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대한민국 최고가 되지는 않더라도 환자분 한분 한분에게는 최고의 치료사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한림성심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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