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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림성심대학교 물리치료과 5기 졸업생 김0호
내용

 

안녕하세요 학우여러분. 5기 졸업생, 08학번 김0호입니다.

이렇게 글로나마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돼서 반갑습니다.

즐거운 학교생활 보내고 계신가요? 저에게는 학회활동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놀았던 즐거운 학창시절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가득하고 너무나도 짧은 학교생활이었습니다. 학우 여러분도 공부도 중요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기이기에 후회 없고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 대한핸드볼협회 소속으로 핸드볼국가대표팀 의무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선수들의 부상예방, 응급처치, 재활 등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일입니다. 선수들과 24시간 동거동락하며 잠자는 시간도 줄여가면서 치료를 할 때는 몸이 정말 힘들지만 부상을 입은 선수가 회복을 하고 복귀를 해서 좋은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제가 학우여러분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갖고 도전을 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국가대표팀 의무트레이너로 근무를 했던 것은 아닙니다. 경험과 실력이 부족하여 여러 팀에서 퇴짜도 받아봤고 청소년대표팀부터 시작해서 연령별로 단계를 거쳐 성인대표팀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를 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제가 학창시절부터 꿈꿔왔던 일이었기 때문에 교육도 듣고 스스로도 준비를 많이 했고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이를 악물고 견뎌 냈기 때문에 지금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목표로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겁먹지 말고 꼭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혼자 고민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하고 싶습니다. 제가 혼자의 능력으로 이 분야에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갈피를 못 잡고 방황 할 때 교수님들께서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조언과 많은 도움을 주셨고, 이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님들께서도 멘토로써 앞에서 이끌어 주셔서 이 일을 시작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교수님과 많은 선배들이 있으니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꿈 그리고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과 끈기만 있다면 못 해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우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루시길 바라며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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